◀TITLE▶ 11/30 방송용
올 가을에는 유난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았습니다.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이 들었는데요.
그런데도 가뭄이 아주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봄
먹는 물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슈 & 피플,
오늘은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권부현 본부장으로 만나
현재 가뭄 실태와 대책 등에 관해
얘기 들어 봅니다.
1. 먼저 현재 가뭄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말씀해 주시죠?
<권부현 본부장>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강우량이 736mm입니다. 이것은 예년의 67% 수준이고 지역별로는 50%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우리 지역 용수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안동댐의 저수율이 34%, 임하댐이 32%에 불과합니다.
사실 10월까지 봉화 문경 등에는 물 부족으로 급수 차량을 운행하고 수도병물도 공급했습니다.
(경북에서 벌써 수도병물을 공급한 예가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계곡수가 말라 가지고.. 그런 쪽은 안정적인 식수원이 아니기 때문에..
2. 댐 저수량이 정상 수치를 회복하려면
어느 정도 비가 더 내려야 합니까?
<권부현 본부장>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댐인
안동댐이나 임하댐의 정상수량 회복을 위해서는
300mm 이상의 비가 와야 됩니다.
3. 마냥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는 데 까지는 해봐야 할텐데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권부현 본부장>
지난 7월부터 안동댐과 임하댐의 용수를 선제적으로 비축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2억톤을 추가 저장해 왔고요, 지금도 하루 240만톤을 저장하는 등 초긴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도와 시군들도 관정 개발이라든지, 급수차량, 수도병물 확보 등 대책을 세워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4. 아무리 좋은 대책을 세워도 국민들이
물을 펑펑 쓰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을텐데
물 절약을 위한 당부의 말씀 듣겠습니다.
<권부현 본부장>
가뭄 극복 대책의 중요한 한 축이 물절약입니다. 건강도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물도 절약할 수 있을 때 내일을 위하여 아껴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양치할 때라든지, 설겆이 할 때 물을 받아서 쓰고,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는 등 조금만 신경쓰면 물절약 돈절약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소중한 자원인 물의 사용에 국민들의 지혜가 많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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