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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겨울이 따뜻해요" 10년째 연탄봉사

정동원 기자 입력 2015-11-30 18:32:26 조회수 1

◀ANC▶
이제 곧 주위의 어려운 이들을 둘러보게 되는
겨울인데요.

올해로 10년째 일상 생활처럼 연탄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의성여고 학생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골목이 좁아 차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늘어서서 한 장 한 장 날라야 합니다.

전교생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30만원 정도를
만들었고 주말을 맞아 직접 배달까지 했습니다.

◀INT▶옥유림/의성여고 1학년
처음이라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뜻 깊었고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줘서 뿌듯했어요,

연탄배달을 주선한 단체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안동지부'입니다.

경북 북부지역 일대를 활동 무대로
올해 10년째 연탄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147명. 직장인부터 개인 사업자,
시장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
몸이 불편한 장애인까지 다양합니다.

형편에 따라 매월 만원에서
오만원까지 내는 돈으로 연탄을 구입해서
배달 봉사를 하거나 의성여고 사례처럼
그때그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INT▶차명숙/연탄나눔운동 지부장
봉사, 나눔이 아니고 그냥 일상생활에서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힘든 것 보다는 보람이 더 많죠.

이번 겨울에는 6만장, 200가구에 연탄을
들이는게 목표입니다.

◀INT▶마옥련(89세)/의성군 철파리
우리같은 나이 많은 사람 하나 보고 이렇게 하는데 얼마나 감사합니까? 누가 이렇게 해요?

연탄을 갖다놔도 아궁이까지 가져가지 못하는
노인들이 해가 갈수록 많아 안타깝지만
회비 외 후원금 규모는 줄고 있다고
이 단체는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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