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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도한 호객행위..영덕대게 이미지 망친다

김기영 기자 입력 2015-11-30 18:21:35 조회수 1

◀ANC▶
과도한 호객행위는 이미지를 떨어뜨려
도리어 손님들의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대게철을 맞아 영덕 강구항 상가들의
호객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영덕군이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국 최대 대게 집산지인 영덕 강구항입니다.

손님을 유치하는 이른바 호객꾼이 없는
상가가 없을 정도로
겨울철 대게 조업이 시작되면서
손님 유치 경쟁도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과도한 호객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4명으로 늘리고,
단속 카메라로 영업시간 내내 거리 전체를
촬영합니다.

CCTV도 10대나 운영합니다.

첩보 작전과도 같은 단속이 이뤄지는 것은
지난해 이맘때 업소 종업원끼리 손님 유치
과열로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그만큼 관광객들의 피로감도 컸기 때문입니다.

◀INT▶조덕환 /식품위생감시원
"호객군을 채용하면 한 달에 최소
250에서 3백만원을 줘야 하니까.
그 비용을 (손님에게 전가하는 셈이죠.)

강구항 대게 판매 업소는 119개,
이 중 65%가 외지 상인들이어서
단결이 잘 되지 않고 있는데,
울진과 포항 구룡포 등 경쟁도시가
늘고 있어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게 됐습니다.

◀INT▶이태건 /영덕대게상가연합회 총장
"영덕은 우리끼지 경쟁이 심하고, 우리끼리
호객행위를 많이 하니까 이런 문제를
자제를 해 주십사.."

이에따라 영덕군은 12월부터
호객행위 단속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환경위생과 차량과 경찰 순찰차 블랙박스까지
이용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형규 /영덕군 식품위생담당
"업소 앞에서 손님 유치를 위해 과도한
인사행위라든가 손짓 몸짓 등으로
손님을 유치하는 행위를 (단속합니다.)

올들어 2개 업소가 단속돼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지만,
과도한 호객행위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강구항을 찾는 관광객도 점차 줄고 있는만큼
상인 스스로의 자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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