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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 문경새재는
문경관광을 대표하는 핵심 자원입니다.
그런데 충북 괴산군이 내년에
문경새재 입구까지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겠다고 해, 문경시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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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산책길은 1관문에서
괴산과 맞닿은 정상까지 6.5km 코스입니다.
주로 문경 쪽에서 출발해 새재를 오르는
관광객이 많지만, 최근 들어
괴산 쪽에서 새재를 내려가는 코스가
체력부담이 적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YN▶김정순/대구시 시지동
"(괴산에서 진입하면) 조금만 올라가면
계속 내려가니까 편합니다."
괴산군은 새재를 내려간 관광객들이
출발지로 돌아오기 쉽도록,
하루에 여섯번 왕복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s/u)"문경새재를 출발한 시내버스는
20여분 정도를 달려서 이곳 괴산쪽 새재 입구에
관광객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관광객 이탈을 우려한 문경시는
괴산군 버스 노선 신설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노선이 수안보까지 연결될 경우
수도권 관광객들의 출발지가 대거 괴산 쪽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INT▶박종수 계장/문경시 교통에너지과
"우리 시에서는 직접적인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경새재와) 연관있는 회사 및
단체의 의견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문경시와 최종 협의가 남아 있는 괴산군은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버스노선 신설로 접근성이 높아지면
전체 관광객 수도 증가해
문경지역도 이익이란 점을 강조하며
문경시에 협의 재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INT▶박송희 팀장/괴산군 교통팀
"문경에서 꼭 불리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 쪽이 상권이 더 활성화 되어 있고,
문경 지역의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그런 계기가"
한 해 400만명이 찾는 문경새재의
경제효과를 둘러싼 양 지자체의 신경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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