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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십시일반 쌀 사서 선물로...

정동원 기자 입력 2015-11-20 15:32:53 조회수 1

◀ANC▶
남아도는 쌀 문제. 올해 특히 심각합니다.
해결책이 없을까요?

금 모으기처럼 십시일반 쌀을 구입해서
선물 겸 지인들한테 전해주면 어떨까요?

의성군 공무원들이 이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VCR▶
농협 창고마다 올해 사들인 벼가 한가득입니다.

쌀로 도정해서 팔아내도 밀려드는 벼 포대를
감당할수 없습니다.

s/u)"창고에 들어가지 못한 물량은 이렇게
마당에 야적해 놨습니다.

쌀 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정미소 같은
민간 업체에서 벼를 받아주지 않자
농협으로 몰린 겁니다."

쌀 풍년에 소비 감소가 겹쳐 이 농협에
작년보다 10%, 1,200톤의 벼가 더 들어왔습니다.

재고를 염려해 중국 수출까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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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에서 쌀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군청 직원들이 미리 신청해놓은 쌀인데
320명이 모두 9.5톤의 쌀을 구입했습니다.

20kg 한 포대에 4만원.
33개를 한꺼번에 구입한 직원도 있습니다.

◀INT▶권구익/의성군 공무원
세 포대 샀습니다. 가족들이랑 같이 나눠먹을 겁니다.

쌀 재고 문제의 근본 해결은 정부 몫이겠지만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쌀을 구입해서
아는 사람한테 선물로 준다면
쌀 소비도 돕고 의성 쌀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지 않겠냐는 의성군의 아이디어입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많은 양은 아니지만 농업인들의 마음도 달래고 의성 쌀의 우수성을 홍보도 하기 때문에...

의성군은
공무원 쌀 구입 캠페인을 계속하는 한편
다른 기관.단체에게도 적극 권유해
동참시켜나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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