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40분쯤 대구시 북구
천 오백여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7개 동 가운데 세 동 전체와 나머지 동의
엘리베이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다섯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119에 구조됐고, 나머지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 한전은 아파트 자체
저압차단기가 고장이 나서 정전이 됐다고
밝혔는데, 비상발전기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정전은 오늘 새벽 0시 반까지, 5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