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마을에 소형 LPG 저장탱크를 설치해
가정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인데, 기획재정부의 인식전환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윤호기자
◀END▶
◀VCR▶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 중심부에
LPG 탱크가 설치됐습니다. 용량은 2.9톤,
LP가스는 이 탱크와 연결된 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공급됩니다.
가스 종류만 다를 뿐, 도시가스 공급체계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난방과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되는 LP가스나 연탄 또는 등유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INT▶: 강복순씨/영주시 평은면 지곡1리
"(배달)가스 쓰다가 떨어지면 전화해서 부르는데, 금방 오지 않으니까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번거로움이 없이 쓰면 되니까
(좋습니다)"
◀INT▶: 강우성 이장/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연료비가) 배달용기보다가 50% 저렴하고
여러모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한 산업자원부는
올해까지 국비 97억5천만 원을 지원해
전국 65개 마을에 LPG배관망을 구축했습니다.
경북은 5개 시군 8개 마을입니다.
괜찮다는 입소문이 돌았고,
전국 3백여 개 마을이 내년도 예산에 이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비는
겨우 18개 마을에 27억 원뿐입니다.
◀INT▶:장윤석의원(산자위. 영주)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이 사업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증액해서 필요한 농산어촌에
보급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농촌 LPG배관망 구축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자
농촌정책 전반에 탄력을 줄 수 있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예산편성의 파생효과까지 고려할 수 있는
예산부처의 안목이 아쉽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