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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성노예 여성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포항에서 제막됐습니다
시민 3천 500여 명의 성금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더 컸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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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평화의 소녀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내 두번째,
높이 1미터 23센티미터의 소녀상 어깨엔
자유를 상징하는 작은 새가,
그림자에는 환생을
의미하는 하얀 나비가 새겨졌습니다
추위 걱정에 빨간 모자와
목도리가 둘러졌고
도내 유일의 생존자인
포항에 사는 87살 박모씨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시민 3천5백여명과 80여 단체가 참여해
모금 두 달 만에 8천7백여만 원이
모아졌습니다
◀INT▶
박승대/
"다시는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당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소녀상을 제막했습니다)"
독도 글짓기 대회 상금 40만 원을 기탁한
여중생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편지로
위로했습니다
◀INT▶ 유채연 환호여중 1학년
"할머니 이제는 울지 마세요.우리는 할머니가 겪으신 일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70년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 추진위원회는
생존 할머니에게 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남은 금액은 관련 단체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등록 위안부 238명 가운데
올해만 8명이 숨져 이제
남은 생존자는 47명 뿐,
S/U) 위안부 생존 할머니 수는 해가 지날수록
격감하고 있지만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자는
마음은 전국에서 평화의 소녀상으로 되살아나
간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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