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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환경처리시설 문제 투성이

금교신 기자 입력 2015-11-16 16:57:21 조회수 1

◀ANC▶

대구시의 환경처리시설이 문제 투성이인 것으로
대구시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짓고 운영까지 하지만, 불·탈법이 스스럼없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대구시가 수사의뢰까지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하수 슬러지를 건조시킨 뒤 매립토로 만드는
서부하수슬러지 처리시설..

691억원을 들여 2012년 1월 준공됐지만
시공사인 GS건설은 아직도 건조 슬러지의
규정 함수율인 60%를 맞추지 못해 새 장비로
테스트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구환경공단은 절차를 무시하고
함수율을 66%까지 올려 GS건설과 협약을 맺었고
대구시는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았습니다.

◀SYN▶김원구 대구시의원
시공사(GS건설)가 제안한 것이 (함수율)63%
플러스마이너스 3%인데 굳이 66% 제일 최대치를
계약서에 넣은 이유가 뭡니까? 봐주는 것 아닌
다음에야 그럴 수 없는것 아닙니까?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GS건설은 성능 시험을 제대로 한 것처럼
부풀렸고 한국산업기술원과 책임감리원은
적절한 검증도 없이 적합판정을 내린 걸로
대구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위탁 운영 비용 등
220여억 원을 손해봤고
GS건설에 지체보상금도 부과하지 못했습니다.

감사관실은 관련자 12명의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GS건설과 한국종합기술 대표,
대구환경공단 전직 이사장과 상무 등 8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SYN▶이경배 대구시 감사관
감사후에 수사의뢰 한적이 거의 없는데 서부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준공검사가 왜 이뤄졌는지 감사과정에서 밝혀낼 수 없었다 그래서..

686억원의 세금을 들여 대우건설이 만든
상리동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역시
2년전 준공됐지만,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처리물량이 규정보다
낮은데도 합격시켰고
대구시 담당자는 관리비와 이윤 등 16억여원을
대우건설에 더 지원했습니다.

감사관실은 관계자 6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대구시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을 대상으로
시설 가동 지체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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