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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의원들, "경북 2석 감축안 수용 불가"

정윤호 기자 입력 2015-11-09 16:30:18 조회수 1

◀ANC▶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경북지역의 선거구 2곳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선거구 협상안을 마련하자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북이 여야 선거구 협상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이 마련한 선거구 협상안은
지역구 252석과 259석, 두가지 안입니다.

현행보다 각각 6석과 13석이 늘어납니다.

252석 안은, 경기 8개, 서울.인천, 충남.대전이
각 1개씩 모두 12개 늘어나고,
경북과 강원, 광주, 전북, 전남에서 6개가
줄어듭니다. 경북만 2개가 감소합니다.

259석 안은, 경기 7개, 인천 3개,
서울, 충남, 대전, 부산, 경남 각 1개씩
모두 15개가 증가합니다.

감소지역은 유일하게 경북, 그것도 두개입니다

◀SYN▶:이철우 의원(새누리당, 김천)
"수도권의 큰 도시들도 (선거구당 평균인구가)
20만 명이 채 안돌아가는데, 경북은 2개를
줄이면 21만 명이 되는 이런 기형적인 선거구를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시정돼야 합니다."

선거구 감축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감축대상인, 5개 시도별 선거구 평균인구는,
광주 18만 5천, 경북 18만, 전남 17만 3천,
강원 17만 천, 전북 17만 명입니다.

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감축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기준도 없이 경북만 2개나 줄이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SYN▶:장윤석 의원(새누리당, 영주)
"선거구를 감소시키더라도 (선거구 평균인구)
순으로 감소폭이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경북이 다른 시도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경북 2석 감소안은 형평을 상실했습니다."

이들은, 인구 30만의 수도권 선거구를
인구 상한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계속 분구해
인구 15만명의 소규모 선거구를 양산하면서,

농어촌 선거구는 하한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마구잡이 통폐합을 통해
22만에서 23만명의 거대 선거구를 만드는 것은 수도권 중심의 '역주행 셈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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