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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수호 전 의원 별세

윤태호 기자 입력 2015-11-08 18:13:41 조회수 1

◀ANC▶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이자
대구의 재선 국회의원이었던 유수호 전 의원이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직접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슬픔에 찬 모습으로
아버지 고(故) 유수호 의원의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젯밤 폐렴이 악화돼 향년 85세로 별세한
유 전 의원의 빈소에는 오늘 하루종일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서청원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등
친박 핵심실세들이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위로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범일 전 대구시장,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전현직 고위관료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INT▶노동일 전 총장/경북대
"법조인으로 정치인으로 우리 지역발전과
국가 발전에 많은 헌신을 하신 분입니다.
우리 지역민들과 더불어 정말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빈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가 보낸
근조화환이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병기 비서실장 명의로만
근조화환을 보냈습니다.

대구의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이
조문을 마친 가운데
유 의원측은 다른 야권인사들의 조문 계획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김무성 대표는 내일 저녁 7시에
조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수호 전 의원은 판사로 일하다
지난 1988년 13대와 14대 국회의원에
잇따라 당선돼 지역 정치권을 이끌어오다
15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를 은퇴하고
대구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는데
10년전부터 건겅악화로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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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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