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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스타기업 육성 세금만 날렸나?

금교신 기자 입력 2015-11-06 08:34:51 조회수 1

◀ANC▶

대구시가 지역을 이끌어 갈 선도기업이죠.
이른바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쓰는 만큼 효과를 보고 있는 걸까요?

여]취재결과, 스타기업 상당수가 실적이 낮거나
폐업 또는 인수 합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성서공단의 한 제조업체..

지난 2007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화와 기술확보 등의 명목으로
4천 8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나 경영 악화를 이유로 공장을 넘긴 뒤
지난해 폐업했습니다.

S/U]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146개 스타기업을 지정해 81억여원의 보조금을 직접 지원했고
연구개발비등 연계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타기업의 실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CG]2010년이후 스타기업에 선정된 68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이
통계청 평균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 보다
낮은 기업이 27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개 업체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CG]

CG]특히 스타기업 가운데 4개는 타지역 이전,
4개는 인수 합병, 3개는 폐업해
지원했던 세금은 빛도 못보고 사라졌습니다. CG]

사정이 이런데도 실적이 낮은 기업의
별다른 관리 계획은 없었습니다.

또 2012년 스타기업에 선정된 한 기업은
인턴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속여
정부로부터 고용지원금 4천 300만원까지
타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INT▶김원구 대구시의원
"정성을 들여서 선정해야하고 지금부터라도
선정의 과정과 방법,심사위원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의 정예 유망기업을 육성한다는
스타기업 선정.

자칫 세금만 쏟아붓는 불명예스런 사업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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