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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금이 제철 - 미인의 과일 '사과'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1-05 19:16:01 조회수 0

◀ANC▶
미인의 과일하면 바로 '사과'가 떠오르죠?

우리 지역에서는 요즘 이맘 때
사과 가운데서도 부사가 제철을 맞았다고
합니다.

사과를 이용한 다앙한 요리법을
최현진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END▶


◀VCR▶
가야산 동쪽 기슭.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따는 분주한 손길이
제철이 됐음을 알려주는데요,

하나, 둘 따다 보니
금세 바구니가 채워집니다.

S/U)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사과를 많이 먹으면 얼굴이 고와진다고 하죠.

미인의 과일 사과가 제철입니다."

사과는 수확 시기에 따라
상큼한 맛과 초록빛이 특징인 청사과와
껍질이 새빨갛고 새콤한 맛을 내는 홍로,
달콤한 부사 등으로 나뉘는데요,

지금이 제철인 부사는
향이 진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잘 익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무니,
달콤한 과즙이 입안 가득한데요,

◀INT▶박삼태/경북 성주군 'ㄱ'농장
(제 눈에는 다 똑같아 보이는데,
어떤 게 더 맛있는 사과인가요?)

- 우선 색깔이 자연적으로 빨갛게 잘 나오고
고산지대에서 생산된 몸집이 단단한 사과가
맛있는 사과입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 미용에도 도움되는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라고 불릴 만큼 좋다고 하죠.

사과를 생과나 주스로만 드셨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즐겨 보세요!

채 썬 사과를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린 '사과 생채'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이
김치로 먹기 좋고요.

자투리 채소와 찬밥, 사과를 넣어 함께 비빈
'비빔밥'은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SYN▶
"나부터 시식 좀 해 보고"
"(맛이) 어때요?"
"어휴,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

카레를 끓일 때 사과를 넣어보세요!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강한 카레 향은 줄어듭니다.

돼지고기와 사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죠.

노릇하게 구운 돼지고기에 간장 양념,
사과를 넣어 졸이면
사과 돼지고기 조림 완성!

맛이 더 좋아질 뿐 아니라,
염분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과와 설탕을 보글보글 졸인 사과잼.

끓일 때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색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빵이나 과자, 떠먹는 요구르트에 곁들이면
달콤함이 배가 됩니다.

또 사과를 껍질 째 잘라
과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구워 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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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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