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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시 유휴인력을 농사일에 활용

정동원 기자 입력 2015-11-03 16:29:16 조회수 1

◀ANC▶
농촌에는 일손이 없고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이른바
'인생 이모작 세대'는 일자리가 없는데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일손을 돕는데 활용하면 어떨까요?

의성에서 이런 도.농 인력중개사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촌일손지원 창구가 상시 마련돼 있지만
밀려드는 수요에 비해 지원의 손길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은 수확철, 농촌일손 지원은
공무원들의 몫입니다.

◀INT▶신정태/의성군 농축산과장
의성군에서는 하루에 3개 부서씩 매일 어려운 농가에 일손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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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을 하다 지금은 서울에서 쉬고 있는
65살 강주호씨는 일행 13명과 함께
얼마전부터 의성에서 사과수확을 돕고 있습니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수확철에 활용하기 위해
의성군이 '서울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의뢰해
지원받은 인력입니다.

일당은 6만원. 품삯과 점심은 농가에서 대고
그외 식사와 숙박은 의성군에서 지원합니다.

농촌체험마을 같은 기존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INT▶강주호(65세)/서울시 쌍문동
서울에 있어봤자 소일거리도 없고 여기에 내려 오니까 일거리도 있고 정신도 맑아지고 의욕도 생기고...

유휴 인력이라 해도 하루 6만원을 받고
도시에서 농촌까지 가서 일할수 있는 건
숙식 해결과 함께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INT▶김현두 농장주/의성군 옥산면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고 서울에서 요셔서 이렇게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말할수 없이 고맙죠.

의성군은 도시 유휴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보해 활용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해
농민단체가 직접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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