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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 노조가
회사 경영이 불투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혀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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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조합원 30여명이 시청 입구에 모여
경주시의 시내버스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가 독점 운영하는 경주 시내버스의
최근 5년간 누적 적자가 62억여원에 이를 만큼
심각한 수준인데도,
경주시가 손을 놓고 있다는 겁니다.
◀INT▶정태준/전국공공운수노조 지회장
"완전 자본 잠식 상태입니다. 이렇게 투명하게,
공정하게 관리 감독 돼야 할 시내버스에 대해서
경주시는 완전히 방치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승객의 안전과 편리가 보장될 수 있는
방법들을 같이 논의하자(는 겁니다)"
cg1)노조는 회사가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의
광고 수입을 공개하지 않았고,
cg2)버스 차량의 감가상각을 단축해
지출을 늘리는 방법으로 고의성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용절감을 위해 저가 중국산 타이어를
사용해 아찔한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다며,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서병조/버스회사 대표
"한마디로 억지 주장입니다. 회사에서는
조목조목 따져 보고 확인해서 허위 사실
관련해서는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회사의 불투명한 경영 의혹에 대해 경주시는,
보조금 지급은 운송 원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조가 근본적 대책으로 주장하는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예산이
더 투입돼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박석진/경주시 교통행정과장
"보조금으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준공영제 운영에 관해서는 시민 공감대가
형성이 될 때 그 때 다시 검토해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노조는 버스 준공영제가 최양식 시장의
선거공약이었던 만큼 경주시가 의지를
보일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S/U) 여기에 노조들 사이의 갈등, 사측과의
고소고발까지 겹치면서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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