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구에서 중국 장가계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해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대구를 출발해
중국 장가계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기체에
결함이 발견돼 항공사가 정비에 나섰지만,
야간운항 통제시간인 밤 12시 전까지
정비를 마치지 못해 결국 이륙하지 못했습니다.
승객들은 두시간 반동안
이륙을 기다리며 여객기 안에 갇혀있었지만,
결국 결항했다며 반발했고,
제주항공 측은 오늘밤 10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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