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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OCI머티리얼즈의 주가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OCI머티리얼즈 경영권 매각에 나선
대주주 OCI가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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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 906억 원에 영업이익 325억 원.
지난 해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4백%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5만 원 선이던 주가가
지난 7월, 14만 원대 중반까지 올랐고
이후에도 9만 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주주 OCI는 정작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됐습니다.
OCI는 지난 5월 OCI머티리얼즈 주식 49.1%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당초 8월까지 최종 매수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주가 상승이 매각에 걸림돌이 된 겁니다.
OCI머티리얼즈의 지분 가치는 7천억 원 대.
여기에 2,3천억 규모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보태면, 매각 대금은 1조원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매각에 난항을 겪는다는 관측의 근거입니다.
OCI는 그러나, 항간에 돌고 있는
매각 중단이나 일부 매각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상배 부장/OCI 홍보팀
"저희 회사는, 연내 (OCI머티리얼즈를)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현재 그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매각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OCI측은 매각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 방식에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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