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산 지역에서
밍크고래를 상습적으로 불법 포획해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유통시켜 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월부터 두 달 여 동안
동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밍크고래 24마리,
시가 19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해
부산, 울산 등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유통시킨 혐의로 선주와 선장, 알선브로커 등
10명을 구속하고,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밍크고래를 해체해 자루에 나눠 담은 뒤
부표에 달아 해상에 띄워 놓았다가
브로커가 알선한 운반책들이
별도의 어선과 차로 운반해
한 마리 당 2천만원을 받고
도매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팔린 밍크고래는 중간상과 식당을
거치며 8천만원 정도에 팔렸는데,
포획에서 유통단계까지 대규모 조직이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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