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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포장 공사를 하고 있는 포항공항이
내년 3월에 다시 문을 엽니다.
하지만 민간 항공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재취항을 꺼리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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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재개항을 목표로
내부 시설 개선 공사가 한창인 포항공항.
공항공사와 포항시, 경상북도는 재개항 후
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공사는 올해 4월 개통한 KTX포항역을
경쟁 상대로 항공료 할인 등을 통해
비슷한 가격 정책을 펼 칠 계획입니다.
◀INT▶김범석 운영파트장/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공항시설 사용료를 공항 이용객들에게
할인 정책 등을 써서 KTX 요금 수준으로
전략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경북도에 10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오는 2020년 울릉도 공항 개항에
맞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형 항공사 설립을
계획 중입니다.
◀INT▶신강수 대중교통담당/포항시
"지역 포항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항공
운송사를 설립할 민간 자본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이기
때문에 노선이 다양화될 수 있을 겁니다."
지역 국회의원도 국토부에 포항공항 운항
재개를 촉구하는 등 지자체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대형 민간 항공사들은 노선을 유지하는데 연간 2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한다며 재취항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대형 민간 항공사 관계자
"지자체에서도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얘기했고, 협의가 따로 있었던 것도
아니고 구체적인 내용도 없어서 뭐라고 말 할
단계는 아닙니다."
(S/U )대부분의 수입을 국제선을 통해 얻고
있는 민간 항공사들이 국익과 지역 시민들을
위해 한발 양보하는 자세로 국내선을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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