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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시의 복합스포츠단지 찬반 논란을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이렇게 종합운동장을 짓고도
제대로 활용도 하지 못한 채 빚더미만 떠안게 된 사례가 많아, 신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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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10년 국제 공인 규격으로 지어진
진주 종합 경기장.
천 8백억을 들여 지었는데, 지난 2천 10년과
2천 11년 전국 체전 등 4대 체전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국 대회를 유치하지 못한 채
경기장 본연의 목적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조한진/ 진주 참여연대 사무처장
"경기장 본연의 활용도가 거의 없습니다. (2010년) 전국체전 뒤로 1년에 한 번 정도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정도고 1년에 7-8억 정도의
막대한 관리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전국의 다른 자치단체도
마찬가집니다.
CG) 만석 이상 규모의 전국 종합경기장의
경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93곳이 모두
3천 7백억원 대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주시는 천 5백억을 들여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을 계획 중입니다.
CG) 하지만 명확한 재원 확보 방안조차 아직
제시되지 못하고 있고,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기관마저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6년간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구나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관리 비용도
고스란히 경주시민의 혈세로 부담해야 합니다.
S/U) 복합스포츠단지의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지 말고, 시민들을 위한 행정이 과연
무엇인지 경주시의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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