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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50살 먹은 감나무.."여전히 주렁주렁"

엄지원 기자 입력 2015-10-26 15:36:24 조회수 1

◀ANC▶
요즘 감 수확이 한창인데요.

곶감의 본고장인 경북 상주에서는 어제
무려 750년 된, 국내 최고령 감나무의
감 수확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엄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높이 8미터, 둘레 3미터 규모의
거대 감나무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는
확인된 수령만 750년입니다.

그러니까 1260년대
고려시대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겁니다.

◀INT▶김영주/감나무 주인
저희 할아버지, 할아버지 750년 전부터 이 땅을 소유하고 나무를 키워왔습니다.

나무가 워낙 크다 보니 장정 네댓명이 붙어
꼬박 2시간에 걸친 작업을 하는데,
매년 3천여 개의 감을 수확합니다.

올해는 대풍년, 4천개가 넘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수확된 감은 곶감으로 만들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한정 판매됩니다.

한편, 상주시는 감나무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관리가 시급하다는 겁니다.

◀INT▶조병두 과장/상주시 공보감사과
의성의 돌배나무 처럼 150년된 나무도 천년기념물로 관리가 되고 있는데 750년 이상된 나무가 보호수로 남아있다고 하는 건 아쉽습니다.

감나무 평균 수령은 50년 안팎,
상주시에는 300년 이상된 감나무만
500그루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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