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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기사건 설계 배모씨..7년간 전국 활보

도성진 기자 입력 2015-10-23 11:01:56 조회수 1

조희팔 사기사건을 설계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려진 당시 전산실장
배상혁씨가 수배기간 동안
전국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구미에서 잡힌 배씨는
지난 2008년 11월 수배가 내려진 뒤
7년 동안 1억원 가량을 도피 자금으로 쓰며
서울, 경주, 경산 등을 돌아다녔고,
조희팔 사건의 2인자인 강태용의 동생이자
자신의 아내인 강모씨와 자주 접촉해
추가로 생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씨는 조희팔이 다단계 사기를 시작할 때
전산실장을 지내며 범행을 설계했는데,
전체 피해규모와 범죄 수익의 흐름 등
범죄사실을 밝힐 핵심 인물 중 한명입니다.

피해자단체는 "경찰이 배씨뿐 아니라
주요 범죄관련자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이
드러났다"며 사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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