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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찰의 날 공무 중 경찰관 숨져

장미쁨 기자 입력 2015-10-21 17:30:25 조회수 1

◀ANC▶

오늘 경찰의 날인데,
경찰관 사망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철길로 뛰어든 정신질환자를 구하려던
경찰관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철길 한 가운데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경찰의 날인 오늘 낮 12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 철길에서
경주 내동파출소 경찰관 57살 이기태 경위가
철길로 뛰어든 15살 김 모군을 구하려다
화물열차에 치여 함께 숨졌습니다.

옆에 있던 43살 김 모 경사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다친 김 경사가) 이기태 반장님 빠져 나왔습니까, 못 빠져 나왔습니까 이렇게 묻네요. 정신이 없네요"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김 군이
불국사역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위가 김 군을 울산을 거쳐
서울의 집으로 데려다 주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이 경위는 경주 출신으로
경주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순경으로
경찰에 임관해 33년 동안 근무해왔습니다.

15년 넘게 지역에서 범죄 수사를 해오다
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중
정년을 2년 앞두고 참변을 당했습니다.

◀INT▶김덕상/동료 경찰관
"성실하게 (일)하셨고, 한 번도 이런 큰 일 없이 참 잘 해오신 그런 분인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경찰의 날에 일어난 동료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일선 경찰들도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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