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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다자녀가정 중학교 우선배정 혜택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0-20 15:49:34 조회수 0

◀ANC▶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에는
앞으로 중학교 배정에서 혜택이 주어집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같은 학군에 형제,자매가 있으면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해 주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3명 이상의 자녀들 둔 다자녀 가정은
앞으로 둘째부터
중학교 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집니다.

중학교 배정기준일인 11월 1일을 기준으로
같은 학군 학교에 형제·자매가 있을 경우
동일 학교에 희망하면 우선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달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대구 4개 교육지원청이 세부안을
협의해 결정했습니다.

내년에 중학교 입학대상자
2만 3천여 명 가운데 5.5%인 천 300여 명이
추첨없이 학교를 배정받아 입학할 수 있습니다.

◀INT▶정진희 담당/대구남부교육지원청
"선호학교에만 집중적으로 몰리게 되면
그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배정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기준을 중학교에 재학중인
형제.자매가 있을 경우에.."

지역별 선호학교가 뚜렷해
첫째 자녀부터 적용하면 다른 학생들의
선택권이 지나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군내 희망학교에 우선지원하는
선배정 비율도 40%에서 50%로 확대해
이번 배정부터 적용됩니다.

(S/U)저출산과 지역간 학력격차란
사회적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학교 배정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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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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