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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농식품, 할랄시장 뚫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15-10-18 14:11:24 조회수 1

◀ANC▶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무슬림 시장이 요즘 최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잇따른 시장 개방으로 위기에 놓인
경북의 농산물도 무슬림 식탁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이 업체는
친환경 과일과 채소로 주스를 만들어
국내 유통업체와 급식업체 등지로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수출도 계획하고 있는데,
다른 업체들이 선점한 인접 국가들보다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맞게 만들어진 물품
즉, 할랄 인증을 받기에
친환경 제품이 유리한데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INT▶윤선주 대표이사/(주)아람농장
"저희 같은 경우 할랄식품 인증받기, 접근하기
쉬운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무슬림이고
할랄시장규모는 우리 돈 2천조가 넘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할랄시장에 진출한
한국 농식품은 세계시장의 0.2%에 불과한
7천 300억 원어치입니다.

이 시장을 뚫으려면 할랄 인증을 받아야하는데
한 건당 평균 1년에서 2년 정도 걸리고,
비용도 3천만 원 가량으로
만만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업계와 학계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이태종 박사/경북테크노파크
"지금 기초단계에 있고 더구나 연구 개발에는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도
중장기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전략을 짜야 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슬림이 관심을 가지는 한방화장품 개발이
경북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잇따른 FTA체결로 위기에 놓인 경북 농식품의
새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할랄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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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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