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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뭄이 심각합니다.
여름 빗물로 다음 해 봄까지 버텨야 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비가 너무 적게 내렸습니다.
문경 경천저수지는 저수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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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과 예천지역 3천여 ha에 물을 공급하는
경천저수지입니다.수문 근처만 제외하고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저수지 상류는 드넓은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82%를 기록했던 저수율이
현재 13.5%까지 떨어졌습니다.
저수지가 만들어진지 2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S/U)수위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물공급이 완전 중단됐고 소수력발전도
멈춰 섰습니다.
농어촌공사는 하천 물을 다단계 양수로
퍼올려 빈 저수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INT▶ 이덕범 농어촌공사 문경지사장
"낙동강,영강,금천에서 지금 저희가
양수저류를 이미 완료한 데가 있고,
양수저류중에 있습니다.또 추가로
임시 양수장도 연내 설치할 (예정입니다)"
[C/G]댐도 물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동과 임하댐이 주의단계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전국 댐의 절반이 저수량 부족에
직면했습니다.
◀INT▶ 권부현 수자원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물이 좀 더 모자라는 상황에 닥치면 경계,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심각단계에 다다르면
생활·공업용수도 제한급수를 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비가 더 적게 오는 계절입니다.
내년 봄 영농에 문제가 없도록 남은 물을
아끼면서 효율적으로 쓰는 길밖에 해법이
없는 상황입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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