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입원시켜 정부 요양급여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병원이 적발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역 일대 노숙인 100여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유혹해 구급차에 태워
대구 동구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병원장 63살 A씨와 응급차 운전기사 등
병원관계자 6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서울역에서 강제로 끌려왔다고
진술한 노숙인도 30명이나 됐는데,
경찰은 해당 병원이 문제의 기간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자 450명분의
지원금 1억 2천만원을 타낸 점을 토대로
강제 입원시킨 노숙인이 더 있는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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