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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귀농귀촌 열기 높아

이상원 기자 입력 2015-10-10 15:08:30 조회수 0

◀ANC▶
구미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인데요.

하지만 최근 구미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근로자들 사이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저녁시간,구미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교육이 한창입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한 회사원과 가정주부 등
수 십명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면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YN▶
"내 이름으로 된 땅이 있고 농사를 짓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했어요.그런데 직불금
신청은 저는 몰랐어요."

◀SYN▶
"내가 신청안하고 내년에 가서 소급해주세요,
안 되죠,그건 본인들이 내 권리를 찾아야되요"

귀농정책과 영농설계, 작목선정과 재배법 등
귀농,귀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이옥성/구미시 인동
"과정을 구체적으로 배우니까 아! 이건
전문적으로 배우면 그저 텃밭 일구는 정도가
아니라 내 경제에도 도움이 되겠구나 싶고"

◀INT▶ 배일환/구미시 봉곡동
"선진농가에서 실제 경험한 내용이라든지,
실제 살아있는 기술교육을 받으니까
실패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구미 경제가 예전보다 침체되면서
귀농,귀촌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노후를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INT▶ 엄석현/구미시 송정동
"회사의 구조조정이라든지,여러가지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그걸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촌이 앞으로 언젠가는
전원생활과 농촌의 꿈을 보고 가야되지
않나해서"

구미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우수 재배농가를 멘토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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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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