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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우리 말로 된 형법 시급"

윤영균 기자 입력 2015-10-09 15:06:53 조회수 0

오늘이 한글날입니다만
법률 조문들을 보면 아직까지도
일반 사람들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일본식 표현들로 가득한데요,

이런 표현들을 쉬운 한글식 표현으로
바꾸기 위해 법무부에서
형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알기 쉬운 형법 만들기 소위원회 위원인
신동운 서울법대 교수
"해방 이후 우리 형법을 만든 분들이
한글을 못 배우고 일본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보니 일본 형법을 거의 베낀
수준이었습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우리 말로 된 형법을 만드는게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허허,일본에게서 주권을 찾은지가 70년이
되었건만 도대체 지금까지 뭘 했단 얘긴지
세종대왕님이 보면 혀를 차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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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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