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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징어 어획량 급감...가격 폭락

장성훈 기자 입력 2015-10-08 17:21:03 조회수 1

◀ANC▶
경북동해안의 오징어잡이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앞으로 서너 달이
절정인데요,

올해는 어획량이 많이 줄어든데다
가격까지 폭락해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동해안 최대 어항으로,
오징어 잡이가 제철을 맞은
포항 구룡포항,

그러나 예년 이맘 때와 달리
활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CG) 최근 한달 이상 어획량이
지난해의 절반 아래로 곤두박질쳤기
때문입니다.

CG)올들어 9개월여 간의 위판액 역시
지난해에 비해 12%나 감소했습니다.

◀INT▶서상출 / 오징어채낚기 어민
"(평소 같으면 박스로) 15-20개를 잡아야 하는데,요즘은 보통 7-8개를 잡으니까, 1/3 정도
밖에 못 잡아요"

S/U)특히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가격까지 폭락해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CG)전체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빙장 오징어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는 북한수역에서 중국어선들이 수십년간
오징어를 남획해 어자원이 고갈된 상황에서
메르스 사태로 소비는 감소한 반면
원양 수입 물량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박창수 판매과장/ 포항구룡포수협
"올해는 어획량도 감소하고 가격도 떨어져
어민들이 상당히 힘듭니다.오징어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협은 연중 오징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앞으로 서너달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의 어획량 감소폭이 워낙 커,
평년 수준의 어획고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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