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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승민 의원, 청와대-당대표 정면 비판

금교신 기자 입력 2015-10-07 18:24:07 조회수 1

◀ANC▶
석달전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사퇴한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당의 공천 잡음과 관련해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또, 자신과 가깝다는 이유로
지역 의원들이 보복을 당한다면
가만 있지 않겠다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금교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석달만에 입을 연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작심한 듯
당의 공천 갈등을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민주적 과정을 거쳐
발전적인 공천제도를 도입한다는 원칙에
충실하면 되는데 공천 방식을 두고
청와대와 김무성 당대표가 싸우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안좋은 현상이고 한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의원은 또 "공천 학살이 18대 총선에 이어
19대 때도 되풀이됐는데 반복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보복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 경북지역이 사실상 전략 공천인
'우선공천' 지역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 자체가 대구경북 국회의원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로 특정 지역을 결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최근 김무성 당대표가 도와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서는 현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여지를 남겼습니다.

◀INT▶유승민 의원(새누리당)
제가 상황을 봐서 제가 도움될 일이 있으면
나설 생각도 있습니다만..

특히 유승민 계파로 분류돼,
일부 지역의원들이 공천에 탈락할 것이라는
정치권의 추측에
"그런일이 일어나면 가만있지 않겠다"면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INT▶유승민 의원(새누리당)
저하고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능력이 있는데도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차별을 받거나 그런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의원의 이번 발언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자신이 갖는 상징적 위치를 인식하고
앞으로 자신의 정치 행보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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