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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오늘
지역구 의석수 단일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농어촌 선거구 배려론을
지지하던 여권이 공천방식을 둘러싸고
내분에 빠졌습니다.
농어촌 선거구 문제가 다시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는데, 위기감을 느낀 농어촌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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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서 힘을 얻어가던
'농어촌 선거구 문제'가 다시 관심권밖으로
밀려났습니다.
9월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있었고, 이번엔 새누리당이 내분에 빠졌습니다
친박계외 비박계의 날카로운 대치엔
정치적 명운을 가를 '공천 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보나 타협의 여지는 없습니다.
농어촌 선거구를 포함한
정치권의 선거구 획정협상은 사실상
물건너 간 듯 보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선거구 획정위는
오늘 지역구 244석에서 249석의 6가지 안가운데
한가지 안을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농어촌지역 국회의원들이
급기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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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는 농어촌과 지방을 위한 선거구 획정방안에 즉각 합의하라."
단일안 발표를 예고한
선거구 획정위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SYN▶
"농어촌과 지방 죽이는 선거구 획정,
결사 반대한다"
목소리는 절박했지만, 파장은 크지 않았습니다
여권의 '생존경쟁'이 속도를 내고 있고,
계파간의 진검승부는 이미 예고돼 있습니다.
머지 않아 정치권 전체를 강타할
회오리 앞에서, '결사반대'를 외치며 '농성'에
들어간 농어촌 지역 국회의원들의
작은 목소리가 차라리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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