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대구시가 막대한 지원을 해주면서
대기업을 그야말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대구시가 유치한 대기업들이
잇따라 철수하거나,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 유치의 명암을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1호 대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던
삼성과 일본기업의 합작회사 SSLM..
그러나 사업부진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자
삼성은 지분 30%를 일본 모기업에 헐값에
매각하고 가차없이 발을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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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노른자위 땅에 현대중공업
출자로 세워진 현대커민스엔진..
역시 사업 부진을 이유로 1년만에
회사 청산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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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아웃도어 의류 생산유통업체인
영원무역..
지역에서 생산한 원단을 사용하고
지역 섬유 업체와 연계해
대구 경제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현재 공장은 물류창고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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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업들 유치를 위해 대구시가 베푼
특혜 내역입니다.
SSLM에 357억원을 지원했고 성서 5차단지
가장 좋은 땅을 제공했습니다.
현대커민스엔진에는 투자보조금 16억 5천만원에
임대료 20억원까지 지원했지만 이 금액을
다 받아 낼 수 있을지조차 의문입니다.
◀INT▶박일환 위원장(대구시의회경제환경위
기대하는 기업이 부도가 났을때, 문을 닫고 갔을때 그 상처가, 후유증이 그 혈세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대구시는 인지해야 합니다.
이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대구시가 발표한
장밋빛 전망은 더 가관입니다.
SSLM은 생산유발효과 1조 4천억원,
고용유발 3천2백명,
현대커민스엔진은 경제유발효과 6조 4천억원,
고용 3천 700명.
영원무역은 생산 유발 천 400억원,
신규채용 142명을 홍보했지만 그 전망은
공중 분해됐습니다.
◀INT▶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기업유치라는 부분에 매달려서 실적 위주하다
보니까(실패)..이런 악순환의 고리는 시민혈세
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끊어야 합니다
S/U]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세금을 지원하면서 유치한 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도움은 커녕 걱정거리로 전락하면서
대구시의 투자 유치와 기업관리 전략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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