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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만원권 회수율 많이 낮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9-22 16:59:55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에서 5만 원권 회수율이
유독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열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은
"지난 해 5만 원권 전국 평균 회수율은
25.8%였지만, 대구,경북은 8.8%에 불과하다"며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과 박명재 의원도
"지하 경제와의 연관성와 비자금 조성 등이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성병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와 구미 등 주요 공단 업체들이
상여금을 지급하면서 5만 원권을 많이 쓰고,
농촌에서 현금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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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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