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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으로 피해를 보게 될
농어촌 의원들이 특별선거구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지역 대표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건데,
여,야 지도부가 공감하고 있어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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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지역구 수를
244개에서 249개 범위에서 정하겠다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발표는, 국회 정개특위를
향한 압박의 성격이 짙습니다.
국회의원 정수 3백명 동결에,
인구산정은 8월 말로 한다는 결정말고는
지금껏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정치권에
일종의 경고 메세지를 날린 겁니다.
당장, 농어촌지역 의원들이 나섰습니다.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은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
제주를 제외한 7개 권역별로 각각 1석 이상의 특별선거구를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투쟁'이라는, 다소 거친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INT▶:이윤석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우리 농어촌.지방 국회의원들은 농어촌과 지방을 외면한 모든 선거구 획정논의에 반대하며,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INT▶:황영철의원/새누리당
"농어촌과 지방의 국회의원들은 획정위가 내린
결정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하며, 획정위가내린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여야지도부도 획정위의 발표를 반박하면서,
지역 대표성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획정위의 발표가
'비현실적인 안'이라고 지적했고,
황진하 사무총장도, '기형적 선거구의 등장으로
지역 대표성 침해라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가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에서도, 주승용 최고위원과
이윤석 조직본부장이 최고위에서 공식적으로
선거구 획정문제를 의제로 올렸습니다.
여야지도부가 이렇게 지역대표성을 거론하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농어촌 특별선거구 도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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