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신의 아파트를 가스폭발시키겠다고 신고한
60대가 실제 행동에 옮기고 본인은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스폭발로 소방관 한 명도 얼굴에 중화상을
입었는데 층간소음 때문이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effect.."꽝!!"
큰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아파트 전체를 뒤덮습니다.
◀SYN▶
"소방관! (집 안에) 소방관 있었잖아!!"
자신의 아파트를 가스폭발시키겠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결국 얼굴에 중화상을
입고 실려나왔습니다.
창문을 깨고 환기를 시킨 뒤 들어갔지만
방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현장 진입 소방관
"(선두조가) 베란다 쪽으로 진입했죠. 그래서 문을 여는데.."
"그 때 진입할 당시에 2차 폭발이?"
"예, 예"
사고를 낸 입주자는 61살 김모씨로,
4층 자신의 집에 LP가스를 틀어놓고
폭발시키겠다는 신고 전화를 한 뒤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김씨는 아파트에 폐 신문지를 쌓아 두고,
현관문을 밀폐하는 등, 가스 폭발의 규모를
고의로 키우려 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SYN▶심정태 화재조사관/안동소방서
"(가스) 누출 방지를 위해서 안에 방문을
실리콘으로 도배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S/U)사고 현장은 아직도 매캐한 연기로 가득
합니다. 소동 직후에 입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기 때문에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윗 층과의 층간소음에 대한
고통과 불만을 가득 써놓은 A4 넉장 분량의
메모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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