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고독성 농약 회수 '잘 안돼'

홍석준 기자 입력 2015-09-18 17:02:12 조회수 1

◀ANC▶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이후
시중에 유통중인 고독성 농약을
회수하고 있지만,
회수 실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홍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읍사무소 직원이 농촌 마을을 돌며
고독성 농약 회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SYN▶
읍사무소 직원 : "고독성 농약 남아 있습니까?"
농민 : "고독성 농약은 우리가 취급을 안해요.
이게 벌써 단종이 됐기 때문에..."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에
고독성 살충제인 '메소밀'의 사용이 확인되면서
농촌진흥청이 전국적인 회수에 나건 겁니다.

회수 대상 농약은 메소밀을 포함해
모두 9종입니다.

2011년을 전후해 생산과 판매는 중단됐지만,
그 이전에 구입해 농가에서 사용중인 양이
적지 않습니다.

◀SYN▶이춘섭/농민
"필요할 때는 특히 제초제 같은 것 누가 있다고
그러면 그 사람한테 돈 일부 주고 얻어서 쓰는
편이죠."

그러나 농약 회수 실적은 저조합니다.

저독성 농약에 비해 약효가 훨씬 강한 만큼
농민들이 고독성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고,
회수 조치에도 비협조적입니다.

◀SYN▶황기수 이장/풍산읍 하리리
"안되도 약효가 잘 들으니까 수거를 해도
(농가들이) 수거에 응하지를 않아요."

안동시는 지난달 농가와 농약방을 대상으로
남아 있는 고독성 농약 단속을 벌였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SYN▶김한철 농정과장/안동시청
"이장회의를 통해서 농가에 홍보를 철저히 해서
자진반납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농약 회수는 무상 반납 방식으로
진행중입니다.

정부가 일정한 금액에 재구매하는 식으로
회수 방식을 전환하는 등
고독성 농약 회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