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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영장판 활용과 지역이관을 위한 첫 토론회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9-14 11:06:52 조회수 3

◀ANC▶
대구문화방송의 단독 보도로
경상감영 목판인 '영영장판'의 존재가 알려진지
6개월 만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오늘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 지역의 정체성과 혼이 고스란히 담긴
'영영장판'의 지역 이관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경상감영 책판은
모두 17종에 4천 139판입니다.

18세기와 19세기 초 유교경전 간행의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한글 언해본까지 간행돼 당시 국어사를
연구하는데도 아주 중요합니다.

조선시대 중앙, 지방과의
인쇄·유통관계는 물론
당시 감영을 연구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남권희 교수/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영남감영에서 가지고 있던 그런 목판을, 소재를 확인해서 우리가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게 아주 시급하다."

학계에서는 '영영장판' 연구를 통해
전라도 '완판본'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이태영 교수/전북대학교 국문학과
"영영장판의 경우에는 사서삼경이 많아서 언해본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글 글꼴도 많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지역의 글꼴로 승화시킬 수 있다."

'영영장판'의 활용법과 지역 이관을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INT▶박성진 대표/(주)예문관
"경상감영이 가지고 있던 당시의 스케일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들이 너무 왜소하지 않느냐?"

◀INT▶장인진 연구위원/계명대 고문헌실
"(중앙에서) 지방정부에 위탁해서 관리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뭔가를 가져와야 그걸보고 안에 내용이 잘못된 건지..."

군위 인각사의 삼국유사,
고려시대 팔공산 부인사의 초초대장경 등
기록문화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해온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올 하반기에 경상감영 목판의 이관과 활용을
상생 협력과제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SYN▶김남수 정책기획관/대구시
"이런 부분에서 경북도와 협력을 해서 같이 공유를 하고요."

◀SYN▶박성수 정책기획관/경상북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사무국이 있고 상생위원회가 있어서 대구경북이 같이 하지 않으면 힘들다라는 전제에서"

경상감영의 뿌리를 되찾아
지역 정체성과 혼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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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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