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나
경찰이 사살했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방송통신대학 내 주차장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경찰이 쏜 실탄에 1마리가 사살됐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학교 뒤편 와룡산으로 도망갔습니다.
사살 전 멧돼지 두 마리는
대학 건물 방범셔터와
에어컨 실외기를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학 앞 왕복 8차선 도로를
멧돼지 두 마리가 뛰어다닌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8구경 실탄 5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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