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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고 수류탄..지난해 '치명적 결함' 드러나

도성진 기자 입력 2015-09-11 18:04:47 조회수 1

◀ANC▶
1년 전에도 포항 해병대에서
수류탄 결함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불량 수류탄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수류탄이
군 당국의 조사에서 치명적 결함이 드러난
모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윤영균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사고가 난 수류탄은
안전클립과 안전핀을 뽑고,
안전 손잡이를 놓으면 4~5초 뒤 폭발하는
세열수류탄입니다.

모델명은 K413인데,
지난해 4월 육군 탄약사령부 정기 시험에서
30발 가운데 6발에서 치명적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시험 대상이었던 2011년 생산 제품만
하자 조치됐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납품된
100만발 중 25만 발은 아직도 재고로 남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김광진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기본적으로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어쨋든 병사가, 장병이 목숨을
잃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문에 이에 대해선 사용을 전면 중단해야하고 재고량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수류탄 모델이 같아도
생산년도가 다른만큼 동일시 볼 수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발생해
3명의 사상자를 낸 수류탄 폭발사고도
수류탄 결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오늘 사고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훈련병이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뒤
오른손을 뒤로 젖혀 던지려는 순간 폭발했고,
인명 피해 양상도 거의 같습니다.

50사단은 수류탄이 불량인 지,
수류탄을 느슨하게 쥐었는 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치명적 결함이 드러난 동일 모델 수류탄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른 만큼
훈련용 수류탄의 안전성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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