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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가을 녹조 현상 여전

김철우 기자 입력 2015-09-10 11:00:22 조회수 0

이달 들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낙동강의 녹조는 숙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강정고령보의 경우,
1밀리리터에 2만 천여개의 남조류가 발견돼,
조류경보가 발령돼 있고
구미보와 달성보도 수질예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특히 구미보는 남조류 개체수가 2만 5천개,
달성보 8만개로 지난주보다
최고 네배 가까이 늘면서
녹조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청은 기온이 내려가도 수온은
큰 변동이 없는데다
지난 주 잦은 비가 내리면서
오염물질이 많이 유입돼
녹조가 더 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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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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