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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황으로 바다 사막화 막는다

장성훈 기자 입력 2015-09-07 17:01:06 조회수 1

◀ANC▶
동해 연안 암반의 60% 이상이
풀 한 포기 없는 바다 사막으로 변하면서,
그동안 주로 남해산 감태를 이용해 바다숲을
조성해왔는데요,

감태보다 바다숲 조성 효과가 훨씬
좋은 대황을 이용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갯녹음이 확산돼 동해안에서 바다 사막화가
가장 심각한 포항 연안입니다.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 없는
죽음의 바다로 변한 지 오래입니다.

◀INT▶박병호 어촌계장/
"전복도 종묘가 없고 성게 나 소라 같은 것이 멸종이 다 돼 갑니다.워낙 바다에 풀이 없으니까"

동해 연안 대부분이 이런 상황이지만
영덕 앞바다의 한 곳만은 완전히 딴판입니다.

영덕과 울릉도·독도 일부 해역에서 자생하는 대형 해조류인 대황이 군락을 이뤄,
생기가 넘칩니다.

대황은 그동안 바다숲 조성 해조류로
거론돼왔고, 마침내 올해 처음으로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해 바다에 이식됐습니다.

대황은 키가 2미터까지 자라고
지금까지 주로 이식해하던 남해산 감태에 비해
가지와 잎이 더 풍성하게 자랍니다.

◀INT▶이지현 이학박사/수산자원관리공단 포항지사
"잎이 감태 보다는 대황이 더 무성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가 대황이 감태 보다 더 크다고 사료되고 있습니다."

S/U) 대황을 이용한 바다숲 조성 사업은
올해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 4곳을 시작으로
해마다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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