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수백만원 씩 들여
산후조리원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일부 조리원에서 수건위에 젖병을 올려서
아기들이 알아서 분유를 먹게 하는
이른바 '셀프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이 셀프수유가
안전성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규정이 부족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에 사는 이모 씨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있는
자신의 아기를 찍은 영상입니다.
수건 위에 젖병을 올려 먹이는
이른바 '셀프 수유'를 하고 있는겁니다.
얼마나 자주 이런 셀프 수유가 있었는 지
알 수 없었던 이 씨는 조리원에 항의한 뒤
아기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SYN▶이모 씨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셀프수유로 인해서
질식사 할 수도 있고 중이염, 폐렴 등 위험도
있더라고요. 그걸 알고나서 내 아이한테 직접
그렇게 하는걸 보니까 (산후조리원에서)나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해당 산후조리원은
규정에 맞는 인력을 확보해도
일시적인 셀프 수유는 어쩔 수 없었다며
인력을 더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산후조리원 관계자
"지금까지도 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안되겠다
(셀프수유를)완벽히 없애야되겠다 싶어서
직원 채용을 확실히 더 해서(조치할 계획이다)"
상당수 산후조리원이 셀프 수유를 하고 있지만
인력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해
자칫 질식사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2년 전 '영유아 셀프수유 금지' 등
산후조리원의 관리를 강화하는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
커져가는 산후조리업계의 규모에 비해
허술한 규정 탓에
안전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