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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잇단 사고.. 보상도 '갈등'

장미쁨 기자 입력 2015-08-21 17:25:01 조회수 1

◀ANC▶
올여름 경주의 물놀이시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안전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인데,
피해 보상을 놓고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 보문단지의 한 워터파크.

지난달 13일 이곳에서 7살 조모 군이
높이 10미터의 미끄럼시설을 타다
안전요원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 군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
중상을 입어, 앞으로도 뇌수술을
받아야 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조 군의 부모는 워터파크가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명백한 책임이 있지만,
보상 문제를 보험사에 떠넘긴 채
한 달째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피해 아동 부모
"아이 머리가 CT상으로 백 군데 정도는
깨졌는데.. 아주 중대한 사고인데 회사측에서 너무 무책임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이 밖에도 인공파도 풀장에선 최근 석 달간
이용객들이 살갗이 뜯기고 발톱이 빠지는 등
수십여 건의 사고가 났지만, 보수 없이
여전히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YN▶ 워터파크 직원
"일단 (고쳐 달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저희가 일을 하다 보니까 사고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는데 잘 안 되네요.
계속 그대로 (안 고쳐지고) 있으니까."

이에 대해 워터파크측은 안전 사고는
많지 않고, 사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자 가족과의 견해차를 현재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워터파크 관계자
"안전관리 최선을 다하겠다 등등"

여름철이면 수십만 명이 찾는 물놀이시설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와 행정당국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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