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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명퇴교사'가 '정년교사'의 두 배

정동원 기자 입력 2015-08-20 16:30:09 조회수 1

◀ANC▶
정년까지 남아있지 않고 명예퇴직을
선택하는 교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학교환경 변화에 따른 피로감.
그리고 명퇴를 해도 금전적 손해가
많지 않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교사의 정년은 62세.
그러나 50대 중반이 되면 명퇴를 생각합니다.

올해 명퇴를 하는 경북지역 교사는
유.초.중.고를 합쳐 576명으로
올해 정년퇴직을 하는 교사 354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명퇴를 신청했다가 초등 신규교원 확보가 안 돼
탈락한 100여명을 합치면 명퇴자가 정년자의
두 배에 달합니다.

교수법을 비롯한 학교환경 변화에 적응하기보다
업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 위해 명퇴를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INT▶동료 교사
학생 지도에서 제일 문제가 되죠. 옛날하고는 격세지감입니다. 학생 인권은 있는데 교권은 너무 등한시됐다.

지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 논란으로
연금에 대한 불안이 커진 점도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명퇴를 해도 금전적 손해가 크지 않습니다.

적게는 2천만원, 많게는 1억원에 달하는
일시불의 명퇴금에다 교단을 떠나는 순간
연금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년 잔여기간을
채울때와 비교해 크게 밑지지 않습니다.

명퇴 후 기간제 교사로 교단에 다시 서는
관행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됩니다.

지난 2월에 명퇴한 도내 268명의 교사 가운데
56명이 기간제 교사로 채용됐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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