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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양파·마늘 생산이 줄면서
외국산 수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산으로 둔갑해 팔릴 가능성도 높아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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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단속직원들이 중국산 양파를
국내산으로 속여 포장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중국산 양파 껍질을 벗겨서 국내산 양파와
섞어 파는 겁니다. 껍질을 벗겨 판매할 경우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 소비자들이
구별해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SYN▶ 현장 syn
"절반 이상은 다 중국산이에요.
이거 왜 섞으셨어요 ?"
("납품은 해야되고 물량을 맞추려고")
[C/G]올해 국내산 양파 생산량은 31%,
마늘은 25%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수급조절을 위해 양파 14만 톤,
마늘 4만 천 톤을 더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수입물량이 급증하면서 원산지
위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C/G 끝]
수입산 양파는 국내산보다 30%정도 싸고
마늘은 국내산과 중국산의 가격차가 3배가
넘습니다.
◀INT▶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
경북양파협의회장
"정부에서 원산지 단속을 대대적으로
해야만이 우리 농민들 피해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올들어 양파, 마늘 등 주요 채소류의
원산지 위반 건수는 작년보다
벌써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간편한 탓에 깐 양파나 다진 마늘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불편하더라도
손질 안 된 채소를 사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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