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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의 바닷가 방파제는 낚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들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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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고,
아예 수북이 쌓아 놓은 곳도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쓰레기를 태운
흔적도 보입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된 악취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INT▶포항 용한리 주민
"낚시하러 오면 좀 가져가면 좋은데 버려두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
전국에서 하루 평균 500여 명의 낚시객이
찾는다는 포항 영일만항 방파제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낚시용품과 소주병 등 수십 개의 쓰레기 포대가
치워지지 않고 방치돼 있으며,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심한 악취까지 발생합니다.
(S/U) 심지어 쓰다 남은 가스용기까지 나와
화재 위험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파제에서 떨어진 쓰레기들은
바로 옆 바다로 흘러들면서
해양오염도 우려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INT▶포항시청 관계자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과태료를 부과하기에는
좀 그렇고 저희들이 한번 가서 처리 수수료를
징수해서 처리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피서객들의 시민의식과 행정당국의 관리로
해수욕장의 쓰레기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낚시객들이 찾는 방파제는 늘어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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