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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내버스 노조 총파업 예고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8-11 16:39:22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됐는데
새로운 암초를 만났습니다.

대구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 파업이유가 겉으로 보기에는
임금 인상과 관련된 문제지만,
실상은 준공영제 개혁안의 핵심내용과
맞물려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체 노조원의 86%가 가입한 한국노총소속
대구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시기는 오는 25일 새벽 4시, 나머지 개별노조는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10차례의 단체교섭에서
8.4%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대구시가 재정부족을 이유로 거부하자
지난 7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파업 이유는 대구시가 내년부터
적용할 준공영제 개혁안의 핵심인
'버스 운전자 임금 이원화 계획'에 노조가
동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새로 뽑는 운전사들에게만
낮은 임금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노조의 뿌리를
흔드는 것이라며 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정병화 위원장(대구시 버스 노조)
당연히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동일근로, 동일 근로조건하에서 임금을
이원화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을뿐만
아니라 단체협약상 그 취지도 문제있기 때문에

사측도 대구시의 임금 이원화 계획 관철 요구에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대구시내버스사업조합 관계자
해결책은 (임금인상과 이원화 계획)분리해서
대응해 나가야한다, 그러면 파업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대구시에)제안 해놓은 상태다

대구시는 임금 이원화는 개혁안의 핵심으로
관철이 안되면 개혁안이 좌초될 수 있다면서도
파업 우려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S/U]이번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예고는 충분히
예견됐던 일입니다.
준공영제 개혁이 인건비등 모든 경비를
최소화하는데 목표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전면 파업까지 남은 2주동안 시내버스
노·사와 대구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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