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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2년 전부터 노인 학대 논란이 잇따랐는데,
올해 또다시 재발했습니다.
경주시는 시설 업무를 정지시키고
센터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요양보호사 등 4명을
징계 처리할 방침입니다.
김형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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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요양보호사에게
목덜미를 잡힌 채 휠체어에 실려 갑니다.
꽉 조인 목이 불편한지 고통스러운 모습입니다.
휠체어에 탄 노인 대부분이 정면을 보지 않고,
거꾸로 실려 갑니다.
CG) 경상북도 노인보호 전문기관은 이번 사례가
노인 학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비인격적인
행위라고 판정했습니다.
경주시 감사과는 규정을 어긴 행위라며
센터장 등 책임 공무원 2명과
관련 요양 보호사 2명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INT▶최해열 경주시 감사담당관
"지침에 있는 요령에 준하지 않고, 자기들이
그냥 제 멋대로 어르신들을 돌보니까 이렇게
누적되다 보니까 이게 습관화됐다."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노인 학대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경주시는 노인간호전문센터의 업무도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징계 대상자 가운데 노조 간부가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G) 해당자는 일부 잘못은 인정하지만
노인 학대행위는 없었다며, 경주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임금 체불 문제를 희석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노인 학대 논란에다
최근 임금 체불 문제까지 겹치면서,
경주시립 노인간호센터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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