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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지 손님 반가워요" 울릉 관광 '메르스' 극복

김기영 기자 입력 2015-08-10 17:35:00 조회수 1

◀ANC▶
방금 보셨듯이 대구에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처럼
메르스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울릉도에도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활기를 되찾고 있는 울릉도를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메르스 사태가 절정을 이루던 6월 중하순,
2백명까지 떨어졌던 울릉도 입도 관광객이
이달 1일 4천명, 2일에는 3천 4백명으로
20배 가까이 늘어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오징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뤄 숙박업소는 한바탕 전쟁을 치뤘습니다.

민박도 구하기 힘들어 살림집까지
관광객이 찾아들 정도였습니다.

상수도 공급이 달려 식수가 모자랐고,
렌트카도 동이 났습니다.

◀INT▶최정환 /현지 여행사 대표
"저녁이나 아침이면 관광객이 눈에 뜨일 정도로
도동항에 보이기 때문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여객선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했지만,
일부 관광객들은 선표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줄줄이 예약 취소로 경영난까지 겪었던
2달 전과는 확연히 다른 상황입니다.

◀INT▶백승철 /대저해운 영업과장
"작년 8월에는 수송 인원이 약 3만 5천명 정도 됐는데, 지금은 오늘까지 벌써 만 9천명으로
관광 회복이 거의 다 됐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르스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여객선 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군민 결의대회까지 열었던 울릉군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INT▶김기백 /울릉군 문화관광과장
"메르스로 인해 올해 관광객이 없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메르스가
안정되면서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릉도 경제의 원천인 관광이
메르스 불황은 확실히 극복했지만,
전반적인 관광 활성화까지 연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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